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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대와 상주직원 대상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 체결...인재육성·경쟁력 강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3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한국면세점협회,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공항,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공항시설관리, 네스트호텔, 인스파이어리조트과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3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한국면세점협회,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공항, 한국항공대학교, 인천공항시설관리, 네스트호텔, 인스파이어리조트과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항공대학교와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공항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및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보안 등 공항공사 자회사, 한국공항 등 계약학과 참여사 9개 기관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은 항공 산업이 단순 운항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기술·보안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을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IIAC 항공관리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항공경영·물류·항공보안 및 안전 등 실무 연계형 세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연간 정원은 석·박사 과정 약 25명이며, 등록금의 50%를 교육생 소속 기관 및 업체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자회사 및 상주업체와 공동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 및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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