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7031가구 분양
대부분 비규제지역서 공급
일반분양은 2만3396가구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대부분 비규제지역서 공급
일반분양은 2만3396가구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직방은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3만6642가구로 전년 동월(2만9462가구) 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은 2만3396가구로 전년(1만9319가구) 대비 21% 늘었다.
권역별 분양 예정 물량을 보면 수도권이 2만7031가구로 전체의 74% 비중을 차지했다. 지방은 9611가구 규모다. 수도권의 세부 분양 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2만43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364가구, 서울 1230가구 등 순이다.
특히 수도권 29개 분양 예정 단지 중 22개(76%)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영향을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 단지다. 나머지 7개(24%) 단지는 규제지역에 자리했다.
가구수로는 전체의 68%(1만8274가구)는 비규제지역, 32%(8784가구)는 규제지역에 위치한다.
직방은 “규제지역은 자금 여력과 청약 자격 요건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대출·청약 부담이 덜해 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선 서초구 해링턴플레이스서초(69가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군포대야미A2(1511가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1071가구), 남양주왕숙A24(592가구), 복정역에피트(315가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인천검단16호공원센트레빌(878가구) 등의 공급이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한화포레나부산대연(367가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울산 힐스테이트선암공원(631가구), 울산다운2지구유승한내들에듀포레(507가구), 천안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1202가구), 홍성 e편한세상내포에듀플라츠(727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10월 분양실적률(분양계획 이행률)은 가구 수 기준 66%다. 일반분양 기준 분양실적률은 79%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