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약 6만㎡)를 활용해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
31일 LH에 따르면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지난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과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 후 사용되고 있지 않던 한국교육개발원 기존 부지를 활용해 개발된다.
해당 지구에는 약 1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7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인근 우면산과 연계한 공원시설, 주민편의시설 등 조성도 계획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서울도심 내 발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의 노력을 통해 ‘28년 상반기에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통·생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사업지구 인근에 양재역(2㎞), 양재시민의숲역(1.5㎞)이 있어 3호선 및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2㎞)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km) 등을 통해 서울 전역과 외곽으로의 이동 역시 편리하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