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첫 광주 경남아너스빌
총 291가규 모집에 79명 신청
청약 흥행하던 광주서 이례적
총 291가규 모집에 79명 신청
청약 흥행하던 광주서 이례적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실시된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 1~2순위 청약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91가규 모집에 79명 신청해 미달로 끝났다.
161가구를 모집해 가장 많이 배정된 전용 84㎡A형은 1순위에서 9명이 신청하고 2순위에서 57명이 관심을 보여 총 66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원에 비해 95명이 부족한 채 끝난 셈이다.
64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B는 1순위에서 3명만 관심을 보였고 2순위에서는 5명만 분양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청약신청자는 총 8명으로 56가구가 미달됐다.
전용 84㎡C형 역시 66가구 모집에 총 5명만 청약을 신청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최근 광주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과 대비된다.
지난달 중순 분양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조합원 취소분은 15가구 모집에 35명이 신청하며 5개 주택형 중 4개 타입이 마감됐고 지난 6월 공급된 봉선동 르오네뜨 2차는 역시 54가구 모집에 97명이 신청하며 모든 타입이 분양대상자를 찾았다.
또 같은달 이뤄진 선운지구다사로움 공가세대 일반공급도 28가구가 나와 52명이 신청하며 흥행했다.
앞선 5월 67가구의 모집에 54명만 관심을 보여 5개 주택형 중 2개 타입만 마감된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정도만 저조할 뿐이다.
특히 이 단지는 SM그룹이 광주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라 관심을 모았고 무등산 국립공원의 관문에 들어서는 입지, 홈플러스와 아시아문화전당, 동리단길 카페거리, 법조타운 등 생활인프라도 가까워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무등산 경남아너스빌 디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20일 계약을 실시한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