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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입찰 참가…"도곡동 랜드마크 만들겠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공사비 6500억 규모
포스코, ‘오티에르 도곡’으로 입찰 참여
롯데건설과 경쟁…“고급화 정점 찍겠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는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강남권에 처음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이 단지를 선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포우성4차는 1985년 준공된 459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재건축 후 1080가구 규모로 변신하게 된다. 공사비는 6498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입찰 참여를 선언한 롯데건설과 경쟁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재건축 단지 이름은 ‘오티에르 도곡’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도곡의 랜드마크는 더 이상 타워팰리스가 아닌 오티에르 도곡이 될 것”이라며 “고급화의 정점을 찍는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최근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운대 LCT,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 초고급 주거시설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 제주 시에나 리조트(7성급) 등 최고급 호텔을 건설한 바 있다. 이 사업에도 이러한 고급화 노하우를 집약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설계사인 UNSTUDIO(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한다. 유엔스튜디오는 뉴욕, 두바이, 멜버른 등 세계도시에 랜드마크를 디자인해왔으며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3구역 등 유수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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