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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지구 재개발 관심도 '쑤욱'...대형사 3곳 참여 예상

'한강벨트' 재개발 최대어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예고
GS건설·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3곳 관심 밝혀
조합 "8월 시공사 입찰 후 연말 선정 목표"
성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 사업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중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3곳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사진=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이미지 확대보기
성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 사업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중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3곳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사진=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가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3곳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 사업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중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3곳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한 설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제안한 디벨로퍼 방식을 성수1지구에도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2구역을 놓고 삼성물산과 경쟁 중인 현대건설도 수주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 '한강벨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1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3만399㎡ 일대를 4개 지구로 재개발해 9000여가구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성수1지구는 한강을 끼고 맞은 편에 압구정을 둔 입지로 개발 규모가 가장 큰 구역이다.
지난 3월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1지구에는 총 3014가구가 신축으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주택은 629가구다. 주동은 최고 65층 높이(250m 이하)로 초고층 랜드마크 조성이 추진된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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