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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영업이익 흑자 전환…올해 실적 기대감 '상승'

“이라크 사업 도급액 증가로 원가율 감소하며 개선”
당기순이익은 719억원 기록…2023년 적자서 흑자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한화의 건설업 부문 영업이익은 4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2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한화의 건설업 부문 영업이익은 4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2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경기 침체 및 건설 경기 둔화에도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됐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대형 프로젝트도 재개될 것으로 보여 올해 역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한화의 건설업 부문 영업이익은 44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2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1분기 404억4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917억6300만원의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3분기 역시 698억1000만원의 손실이 이어졌지만 4분기에 1652억36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해 연간 실적이 반등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 도급액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12월 5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를 위해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변경된 계약금액은 총 103.98억 달러(약 14조 7125억원)로 최초 계약금액 101.21억 달러 대비 2.77억 달러(약 3919억원) 늘어난 규모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남쪽 10km 지점 비스마야 지역에 10만80가구의 주택과 도로,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 시설을 갖춘 분당급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당기순이익도 2023년 1222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71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을 이룬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비 3.1조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가 본격화됐고,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도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 외에도 데이터센터 사업 등의 실적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중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공사가 재개된다면 하반기부터 대규모 매출이 한화 건설부문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진행하던 시기 한화 건설부문(옛 한화건설)의 매출총익률은 10%를 상회한 바 있다.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본공사를 재개를 준비하며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Council of Ministers)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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