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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1구역,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들어선다… 27일 총회

공사비, 3.3㎡당 730만원…사업비 약 1조900억원 규모

김보겸 기자

기사입력 : 2024-04-22 17:00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서울 노량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노량진1구역에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시공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32㎡에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아파트 2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조900억원 규모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조합원은 1015명이며 이번 재개발로 약 1000가구 이상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현재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노량진 뉴타운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시공사 입찰에는 응찰에 임한 시공사가 없어 유찰됐다. 지난 1월 열린 2차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등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포스코이앤씨가 입찰보증금(현금 200억원·보증증서 300억원)과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서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하기로 결정됐다.

포스코이앤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되면서 노량진1구역에는 ‘오티에르 동작’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하는 것을 조합에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조합과 포스코이앤씨는 3.3㎡당 730만원의 공사비에 합의했다. 최근 정비사업에서 3.3㎡당 공사비가 900만원을 넘어서는 단지들이 등장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노량진1구역의 정비구역 면적만 13만2132㎡로 총 2992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사비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입찰 참여와 관련해 노량진 1구역에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를 보급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사비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해 ”공사비 책정의 기준은 단지의 여건에 따라 다르다”며 “단지를 어느 규모로 잡느냐, 개발하는 지역의 지질 암반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높고 낮다는 건 의미가 없다. 이 정도의 공사비라면 시공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입찰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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