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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조용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4-01 08:28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모아타운 투시도  /사진=양천구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모아타운 투시도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 신월3동 17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난달 28일 최종 지정·고시됐다.

이곳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공항소음 및 비행기 운항에 따른 고도 제한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인정돼 2022년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모아타운 사업은 10만㎡ 미만의 저층주거지 내 소규모주택정비지역을 블록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방지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공원, 주차장 등 생활 SOC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일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기반시설 확보 등 기본방향 수립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3차례 주민설명회와 지난달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조건부 가결을 거쳐 이번에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신월3동 주거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질의 주택 공급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 등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신설·확충 △남부순환도로 직접 진출입로 조성 계획 △주요 도로 선형 및 도로폭 개선 등을 통한 주거환경 및 통행·보행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마을 중심에는 약 22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신설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모아타운 구역뿐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역 주민과 신월3동 시장 이용객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양천구는 전망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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