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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실적 '선방'…'7대죄 키우기' 등 신작 4종 준비

2분기 연속 영업 흑자…상반기는 '나혼렙' 성과 기대
"출시 후 24시간 이용자 수 500만, 매출 140억원 기록"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5-09 17:31

넷마블 마스코트 '크크'와 회사 로고.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마스코트 '크크'와 회사 로고.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2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유지하는 등 증권가 기대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신작 4종을 앞세워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2.9%가 줄었으나 영업손실 282억원에서 흑자 전환, 순손실액은 458억원에서 78.4%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2%, 영업이익은 80.3% 감소했으나 순적자액 또한 1856억원에서 94.6% 낮은 수치였다.

실적 발표에 앞서 1분기 실적 추산치로 한국투자증권은 매출 6390억원에 영업손실 10억원, SK증권은 매출 5898억원에 영업손실 75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은 추산치 대비 소폭 미달했으나 영업성과는 오히려 기대 대비 좋은 편이다.

넷마블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해외 소셜 카지노 자회사 스핀엑스의 성과에 9월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깜짝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1분기에도 이러한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올 4월 들어 넷마블은 신작 3종을 연달아 내놓았다.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5월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했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각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에 오르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신작 부재의 상황에서도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론칭 후 24시간 동안 활성 이용자 수 약 500만명, 누적 매출 약 140억원으로 예상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이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공개한 차기작 5종 라인업.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이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공개한 차기작 5종 라인업. 사진=넷마블

차기작으로는 오는 29일 '레이븐 2' 출시를 확정지은 가운데 방치형 게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깜짝 공개했다. 넷마블은 당초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북미 자회사 카밤의 판타지 수집형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서브컬처 RPG '데미스 리본',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등으로 뒤를 받칠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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