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계기업 비중은 19.1%다.
1년 전보다 2.0%p 높아진 수치다. 외부감사 대상기업 2만9468곳 중 5632개가 한계기업인 셈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이 46.3%로 치솟았다.
이른바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총생산 규모만 커졌지 성장의 과실이 개별기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 비중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4년 18.0%에서 지난해 20.0%로, 대기업도 13.7%에서 15.5%로 각각 높아졌기 때문이다.
작년에 한계기업을 탈출한 기업은 793곳이다. 한계기업에 편입된 1517개의 절반 에 불과하다.
한계기업 비중은 부동산과 숙박 음식 건설 도소매 등 내수 업종에 집중돼 있다.
물론 전기 전자의 한계기업 비중도 17.9%로 1년사이 다소 높아졌다.
금융기관이 지난해 외부감사기업에 제공한 여신 중 한계기업 대상 여신 비중도 21.4%로 1년 사이 5.6%p나 상승했다.
한계기업의 총자산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은 작년 말 기준 6.6%로 정상 기업(11%)보다 낮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유동비율도 77.2%에 불과하다.
다만 부실위험기업 비중은 38%로 2023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간 게 다행일 정도다.
한계기업의 자기자본비율과 수익성이 일부 개선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