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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해킹 공격에 회원 1454명 개인정보 유출

28일 외부 공격 확인…공격 IP 차단 조치
이름·생년월일·연락처 등 유출…비밀번호·결제정보 제외
개인정보보호위 신고…24시간 비상 모니터링 가동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에서 외부 해킹 공격으로 회원 145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밀번호와 금융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에어는 회원정보 조회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대한 외부의 비정상적인 공격으로 일부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1454명분으로 △아이디 △성명 △생년월일 △성별 △국적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최근 로그인 일시 등이다. 회사 측은 비밀번호·금융정보와 결제 내역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 28일 외부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는 등 보호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진에어는 사고를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공격 경로에 대한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전사 보안 시스템과 취약점을 재점검하는 한편 24시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악용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진에어는 고객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이나 첨부파일 다운로드, 개인정보 입력 요구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과 피해 접수는 고객서비스센터와 개인정보 유출 신고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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