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2862억 원…전년比 9.3%↑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실적 동반 성장
고부가 선박 매출 확대·엔진기계 수익성 개선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실적 동반 성장
고부가 선박 매출 확대·엔진기계 수익성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변동에도 △생산성 향상 △선가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엔진기계·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51.3% 감소했다. 외환 관련 손익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외손익은 363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5조7536억 원, 영업이익 899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61.3% 증가했다. 선가 상승과 엔진기계·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해 올해부터 중형선 사업부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2조3704억 원, 영업이익 47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56.3% 늘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인도 대수 증가와 이중연료(DF) 엔진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 2114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8%, 197%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1508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38.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고부가 선박의 매출 반영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매출 6조8393억 원, 영업이익 1조14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32.3%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 1조2012억 원, 영업이익 29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9.3% 증가했다. 제품 구성 개선과 HD현대마린엔진의 매출 성장, 높은 이중연료 엔진 매출 비중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매출 3798억 원, 영업이익 12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루야(Ruya) 등 프로젝트 공정률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계약 변경에 따른 추가 수익이 반영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