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대 18문·정밀유도탄 등 2030년까지 공급…한국 무기체계 첫 크로아티아 진출
노르웨이·에스토니아 이어 올해 유럽서 세 번째 계약…현지 MRO 기반 구축도 추진
노르웨이·에스토니아 이어 올해 유럽서 세 번째 계약…현지 MRO 기반 구축도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 정부와 약 4억1800만유로(약 6411억원) 규모의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운반차량, 사격지휘차량, 중·장거리 정밀유도탄 등을 2030년까지 공급하며 지휘통제(C2) 체계 통합과 교육훈련, 통합군수지원(ILS)도 제공한다.
크로아티아는 폴란드와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에 이어 유럽 내 네 번째 천무 운용국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월 노르웨이, 5월 에스토니아에 이어 크로아티아까지 유럽에서 세 건의 천무 수출 계약을 확보했다.
현지 기업과의 장기 협력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 기업들과 유지·보수·정비(MRO)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천무 도입국들이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천무 유저클럽(User Club)'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총괄은 "이번 계약은 크로아티아와 장기적인 방산 협력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이정표"라며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현지 기업과 안정적인 군수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