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포르투갈 등 4개국 추가 진출…판매거점 11개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참가한다. 한국 브랜드가 자체 모터스포츠팀을 통해 르망 24시간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완주를 목표로 GMR-001 하이퍼카 2대를 투입한다. 차량에는 마그마 오렌지와 짙은 레드 색상을 활용한 전용 리버리가 적용됐으며, 현장에서는 마그마 GT 콘셉트의 내장 디자인과 마그마 GT3 콘셉트도 공개했다.
특히 GT3 콘셉트는 공력 성능과 냉각 효율, 내구성 등 레이스 환경에 필요한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돼 향후 제네시스 고성능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제네시스는 르망 참가와 함께 유럽 시장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내년까지 폴란드, 포르투갈,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 추가 진출해 유럽 내 판매 거점을 11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규 진출 국가들은 총 129만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지역들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 시장에서는 기존 직영 판매 방식에서 딜러 중심 판매 체계로 전환한다. 현지 유통망과 고객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르망 출전이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는 상징적 행보라면, 유럽 판매망 확대는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