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롯한 계열사들 이달 중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작
SK하이닉스, 신입·경력사원 채용 실시
SK하이닉스, 신입·경력사원 채용 실시
이미지 확대보기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관계사들은 이달 초중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생산능력(케파)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평택과 용인 클러스터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앞세워 HBM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인재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년 이맘때쯤 수시 채용을 진행해 온 SK하이닉스도 조만간 신입사원(기술 사무직)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과 낸드 연구개발 △패키지(PKG)개발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잇달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지역·인공지능(AI)을 연계한 새로운 채용 전략 '탤런트 하이웨이'를 공개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기존 경력 중심 채용 구조를 신입과 전임직(생산직)까지 아우르는 수시 채용 체제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시기와 경로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도 청주 P&T7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 생산 거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업황 회복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회복되고 있고, 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어서 올해 DS부문의 채용 규모가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대 기업의 신규 채용 계획은 작년보다 2500명 늘어난 5만1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의 잠정 채용계획은 1만2000명으로 추정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