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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AX 해커톤’ 개최

대상에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 선정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사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5 AX 해커톤’을 개최하고 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커톤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83개 팀 143명이 참여해 최종 15개팀이 결선에 올라 총 6주간의 파일럿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으로는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라는 주제에 부합하면서 즉시 활용 가능성과 경영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해커톤과 AI를 결합해 AI 전환(AX)에 대한 인식 확산과 AX에 친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AX 해커톤’을 올해 신설했다.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주제로 별도의 참가자격 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비개발직군 직원에게는 개발자 직원 매칭을 지원해 개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대상을 포함해 ‘AX 해커톤’에 출품된 AI 프로젝트들을 특허에 등록하고 업무 적용과 전사 확산 등 실제 경영 성과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X 해커톤’을 매해 정기적으로 개최해 AX 문화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병승 AX그룹장은 “실무자의 시각에서 제시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신과 동료, 회사에 이로운 설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순수한 동기가 모여 의미 있는 결과물로 이어졌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업무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는AX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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