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2030년 목표치에 근접
폐기물 재활용률 97.4%로 목표치 넘어서…자원순환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
접근성·사업장 안전·다양성·포용성…‘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 노력 지속
폐기물 재활용률 97.4%로 목표치 넘어서…자원순환 기반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
접근성·사업장 안전·다양성·포용성…‘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 노력 지속

지난해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톤과 근사한 수치다.
인공지능(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면서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이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감소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2630t(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나이·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는 14종까지 늘어났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공급망 측면에선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