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내 화학업계가 해외 수입 규제와 비관세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주요 수출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사에 대한 기초적인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통상 이슈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국제 통상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광장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와 국내 화학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수 광장 파트너 변호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화학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통상 법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