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나 사진 등을 담은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25점의 인상파 명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주요 작품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클로드 모네의 '양귀비 들판'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 등이 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최초로 세계적인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으로부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트풀 컬러 인증'을 획득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오르세 미술관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 탁월한 컬렉션 명작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