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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미국 조지아주와 수소 등 협력 강화…긴밀한 파트너십"

장재훈 사장, "현대차 조지아공장 전기차 최우선"
'조지아 나이트 인 코리아' 행사에 현대차그룹 경영진 참석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06-17 21:38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 조지아주 주지사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 조지아주 주지사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소와 물류 등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조지아주는 현대차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고, 투자 규모 등 고려했을 때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조지아주가 지역 내 거점을 보유하거나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를 만나 미국 내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장 사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 사장, 호세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사장(COO),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전기차가 제일 우선이다"며 "지금 전기차 수요가 예상한 것보다 일시적으로 변동되는 부분이 있어도 긍정적으로는 전기차로 가는 방향이 맞다"고 전했다.
HMGMA는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짓고 있다. 하지만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인기와 함께 딜러사의 요청에 따라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전용 공장으로 올 4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연간 전기차 생산량 30만대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팻 윌슨 주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 주의회 의원, 환경보호국, 항만청, 서배너 경제개발청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 공장을 준공해 매년 30만대 이상의 미국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은 물론 배터리셀 합작 공장과 배터리시스템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북미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조지아주 관계자는 "조지아주와 한국 기업들은 발전적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함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국 기업과 조지아주의 파트너십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LG 측 인사와 한화큐셀, SKC, SK온, CJ푸드빌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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