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IoT 등으로 사업 범위 확대 중

박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아몬 CEO와 반도체와 관련된 미래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눴다. 이 자리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 했다.
스마트폰용 AP(Application Processor) 세계 1위인 퀄컴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IoT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을 초월해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유수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기술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퀄컴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최고경영진간 회동이 이루어진 데 의미를 둔다"며 "이를 기점으로 당사가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