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美 아이리스와 드론 개발에 나서

드론 아메리카와도 파트너십 체결
탄소 배출 없고 높은 에너지 밀도 가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드론 DS30.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드론 DS30.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을 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미국 아이리스 오토메이션(Iris Automation)과 드론 아메리카(Drone America)와 함께 드론 사업에 힘을 쏟는다.
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DMI는 드론을 설계·제조하는 두 회사와 기술을 통합하고 운영 자원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상업용 비가시권(BVLOS) 운영을 지원하는 항공기 플랫폼과 인프라를 테스트하고 평가하기 위해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기존 리튬 베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노순숙 DMI 미주·오세아니아 담당자는 “탄소배출 없이 자율 무인항공기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수소 전지 드론 기술 잠재력은 엄청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으로 회사는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DMI는 두산의 100% 자회사로 무인 항공기 회사로 연료전지 사업, 연료전지 모바일 적용 등 사업을 주로 한다. 배터리 드론보다 비행시간이 최대 4배 긴 무인항공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로 인해 취미용 드론의 산업활용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