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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엑스, 기업 기밀 보호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인프라 '벙크 코어' 출시

외부 인터넷 차단한 3중 폐쇄망 적용
AI 기반 AX 과정의 기밀 유출 위험 차단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전담
밸류엑스가 해킹으로부터 AI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 벙커 코어를 선보였다. 사진=밸류엑스이미지 확대보기
밸류엑스가 해킹으로부터 AI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 벙커 코어를 선보였다. 사진=밸류엑스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밸류엑스가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밸류엑스가 국내 기업들의 핵심 기밀 유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인프라 '밸류엑스 벙커 코어(이하 벙커 코어)'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서버를 경유하는 범용 오픈 인공지능 모델을 무분별하게 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설계도면, 재무제표, 계약서 등 1급 사내 비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해킹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안 서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할 인력이 필요하지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전문 인력 채용의 부담을 겪게 된다. 밸류엑스는 이러한 보안 한계와 비용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벙커 코어를 선보였다.
벙커 코어의 핵심 경쟁력은 미국 국방성의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에 기반한 '3중 폐쇄망'이다. 외부 인터넷과 완벽히 단절된 이 벙커 안에서만 밸류엑스의 모든 AI 서비스가 구동되며 파편화된 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온톨로지로 연결한다.

밸류엑스의 벙커 코어를 도입할 경우 AI 전문가나 전산 인력을 단 한 명도 새로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밸류엑스가 고객사의 완벽한 '외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되어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담한다.

한승범 밸류엑스 대표는 "현재 유행하는 오픈 인공지능 기반의 AX는 남의 서버에 우리 회사의 1급 기밀 금고를 열어두는 것과 같이 위험하다"며 "벙커 코어는 쉽게 말해 미 국방성 지하 벙커에 귀사의 서버를 두고 해커가 탐지할 수 없는 '투명 망토'로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에 앞서 기업의 모든 기밀 데이터를 외부와 단절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주시키는 것이 진짜 혁신의 1단계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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