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년 연속 참가…해외 팬덤 구축
'데빌 메이커'부터 '카제나'까지, 장기간 시장 공략
'데빌 메이커'부터 '카제나'까지, 장기간 시장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스마일게이트가 핵심 차기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앞세워 해외 게임 행사에 연달아 참여한다. 장기간 축적해온 서브컬처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리더로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6'에 2년 연속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차기작 '미래시'를 전시,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팬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시는 2023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 컨트롤나인이 데뷔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이다.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등에 참여했던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를 맡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시를 회사의 핵심 신작으로 내세워 게임 행사에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도쿄 게임쇼 이전에는 일본 현지 인기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서브컬처 행사 '애니메 엑스포 2026'에도 참여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오랜 기간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8년 출시 후 8년 간 서비스된 장수 서브컬처 게임 '에픽세븐'이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 크리에이티브의 지난해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독특한 유저층을 확보하며 시장에 자리잡았다.
에픽세븐 이전에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시장 태동기인 2013년에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수집형 카드 게임 '데빌메이커 도쿄'를 출시한 경험이 있다. 2014년작 '큐라레: 마법 도서관' 또한 국내에서 적지 않은 팬덤을 구축했는데, 이 게임의 개발을 지휘한 김용하 PD는 이후 '블루 아카이브'로 스타덤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처럼 장기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글로벌 서브컬처 팬덤 구축으로 확대하기 위한 장으로 해외 게임쇼를 선택했다. 도쿄 게임쇼 이후로도 '미래시' 출시 직전까지 꾸준히 온·오프라인 소통, 팬덤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