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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네오 지분 전량 취득…"상장 철회 명확히"

보유 지분 비율 78.5%→100%
넷마블네오 로고와 대표작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네오 로고와 대표작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네오 주식 중 본사가 보유하지 않은 지분 전량을 주식 교환·이전을 통해 취득, 완전자회사로 전환한다. 과거 준비했던 넷마블네오 기업공개(IPO)를 철회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목적이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와 주식을 1(넷마블)대 0.1160410(넷마블네오) 비율로 교환한다. 거래를 통해 희석될 주주 지분가치를 지키기 위해 828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병행한다.

넷마블은 당초 넷마블네오 주식 5010만 주(78.5%, 이하 지분율)를 보유 중이었다. 2대 주주는 과거 넷마블 본사 대표를 맡았던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로 197만5000주(3.09%)를 보유 중이며 1174만3105주(18.41%)는 기타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 거래의 이유로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 IPO 관련 시장의 중복 상장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재명 정부에서 중복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예고함에 따라 넷마블네오를 상장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한 것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에 관해 지난해 3월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 중 "넷마블네오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정도의 경쟁력이 필요하며 넷마블에 기여하는 바 또한 명확해야 IPO를 원칙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주주 이익을 외면하며 상장 결정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 교환·이전에 관해 넷마블 관계자는 “중복 상장에 대한 부정적 시장 인식과 규제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상장 철회가 주주 이익에 보다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과거의 상장 철회, 지금의 전면 철회 결정 모두 주주 가치 극대화란 목적은 동일하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가치 훼손 우려 차단, 경영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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