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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럭비·육상·사이클…스포츠 협회 협력 범위 넓히는 SOOP

SOOP이 중계한 스포츠 콘텐츠 영상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크로스, 럭비, 당구, 2026 패럴림픽. 사진=SOOP이미지 확대보기
SOOP이 중계한 스포츠 콘텐츠 영상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크로스, 럭비, 당구, 2026 패럴림픽. 사진=SOOP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각종 스포츠 협회·연맹과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콘텐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올 1월 대한육생연맹, 대한사이클연맹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맺었다. 2월에는 대학농구연맹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 농구 생중계를 개시했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이어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패럴림픽까지 2회 연속 중계를 맡는 등 장애인 스포츠 분야 또한 꾸준히 조명하고 있다.

3월 들어선 한국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 6종을 독점 생중계했다. 앞서 파트너십을 맺은 스포츠 연맹들과 선보일 영상들도 단순 중계를 넘어 하이라이트화, 비 시즌 훈련 영상 등을 발굴해 '오리지널 콘텐츠'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파트너십을 넘어 인수를 통해 콘텐츠 역량을 내재화한 사례도 있다. SOOP은 지난 2023년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 대행사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했다. 이후 대한당구연맹 회장사로 자리매김해 프로 대회는 물론 동호인, 주니어, 포켓볼 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들을 선보여왔다.
SOOP 측은 자사 플랫폼에서 지난해 연간 당구 콘텐츠를 총 324시간 분량을 중계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16시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도 SOOP은 스포츠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라크러스협회와 중계 제작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며 안산시 수영 연맹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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