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 고려해 진입 장벽↓
국내 퍼블리싱 파트너는 넥슨?
개발 초기 단계…이용자 테스트 예정
국내 퍼블리싱 파트너는 넥슨?
개발 초기 단계…이용자 테스트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모바일 게임 '오버워치 러시'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 오버워치의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캐주얼한 형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미국 시각 2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3분 44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진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플랫폼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버워치 세계관의 흥미로운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오버워치 세계관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게임 영상을 살펴보면 1인칭 슈팅(FPS) 게임이었던 원작을 탑뷰 슈팅 게임으로 재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게임의 인원 수 역시 원작의 5:5에서 4:4로 줄었다. PC 대비 조작 자유도가 낮은 모바일 기기의 특성에 맞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간편해진 게임성 속에서도 오버워치 원작의 감성은 최대한 살렸다. 건물의 안팎이 나뉘고 일부 지점마다 치료 가능한 '힐팩'이 놓인 점이 대표적인 예시다. 월드맵 곳곳에 보이는 한국어 간판 등 원작 오버워치 이용자에게도 익숙할 만한 부분이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오버워치 러시는 당초 업계인들 사이에서 '오버워치 모바일'이나 '오버워치 3' 등의 가칭으로 불렸던 신작이다. 블리자드는 최소 2021년부터 오버워치를 모바일 환경에 이식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업계인들 사이에선 블리자드가 지난해 국내 게임사들을 상대로 '스타크래프트' IP 기반 협업과 가칭 오버워치 모바일 국내 퍼블리싱 권한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넥슨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오버워치 러시의 국내 퍼블리싱은 넥슨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오버워치 러시의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오버워치 러시 개발팀은 원작 개발진 '팀4'와 별개의 전담 팀으로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곧 게임 테스트를 열고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과 의견 등을 수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