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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 카톡 이모티콘 인기 1위

10대~40대 1위 석권
카카오톡 이모티콘숍에서 12월 17일 인기 순위에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가 전체와 10대, 20대, 30대, 40대 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카카오톡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숍에서 12월 17일 인기 순위에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가 전체와 10대, 20대, 30대, 40대 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카카오톡 화면 캡처
시프트업이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 IP를 활용해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상점 인기 순위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1위를 차지했다.
이모티콘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는 지난 16일 카카오톡 이모티콘숍에 출시됐다. 도로롱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탄절을 지내는 모습을 담은 이모티콘으로, 연말 시즌을 맞아 밈(Meme)적 요소를 강조한 '도로롱의 도로도로' 이모티콘을 더해 1+1 방식으로 판매 프로모션이 이뤄졌다.

이모티콘 출시 다음날인 17일 해당 이모티콘은 24시간 매출 순위로 알려진 '인기 순위'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연령대 별 순위에서도 10대와 20대, 30대, 40대 모두 1위에 올랐으며 50대 이상 연령대에선 3위에 자리 잡았다.

도로롱은 '니케'의 캐릭터 '도로시'가 네티즌들의 2차, 3차 창작을 거치며 탄생한 캐릭터다. 원본 캐릭터는 아름다움과 비극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이나 도로롱은 이와 정반대로 귀여운 외형과 엉뚱한 행동·발언을 일삼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서브컬처 RPG 팬층에게 집중 어필해왔던 '니케' IP를 보다 대중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로롱은 니케를 플레이하지 않는 네티즌들에게도 관심을 받는 캐릭터로서 이러한 대중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니케' 총괄 디렉터는 최근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현장에서 "도로롱은 니케의 팬층을 넘어 전 연령대가 소비하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며 "게임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연스레 노출되며 니케를 '대중 브랜드'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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