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넷마블, 지스타 2025 현장 전시 야심작 3종 살펴보니

'레이븐' IP 파생, 다크 판타지 TPS '이블베인'
성진우의 27년 군주 전쟁 '나혼렙: 카르마'
'리니지M' 김효수의 신 MMORPG '쏠: 인챈트'
넷마블 지스타 2025 전시 라인업 공식 이미지.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지스타 2025 전시 라인업 공식 이미지. 사진=넷마블

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 2025'를 한달 앞둔 가운데 넷마블이 전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대작 '몬길: 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더해 새로운 타이틀 3종을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지스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전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언급한 두 게임과 더불어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쏠(SOL): 인챈트' 등 세 개의 신작을 추가 공개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 예고 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 예고 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

'이블베인'은 넷마블이 올 6월 미국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신작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신작이다. 지난해 출시한 다크 판타지 MMORPG '레이븐2'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파생작으로,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말 일본 도쿄 게임쇼에 참여, 이블베인 글로벌 프리 알파 테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콘솔 게임 기기 엑스박스(Xbox) 플랫폼 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프로그램 'Xbox 인사이더'를 통해 일부 해외 게이머들을 상대로 사전 체험을 진행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예고 영상 중 주인공 '성진우'의 컷씬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예고 영상 중 주인공 '성진우'의 컷씬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영상은 지난 7월에 공개됐다. 이 역시 넷마블의 지난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파생작으로 동명의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다.

이 게임은 원작 웹툰 중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 과거의 '차원의 틈'으로 돌아가 겪은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설정 상 성진우는 차원의 틈에서 27년 간 '군주 전쟁'을 겪었는데, 이 이야기를 전투 중심의 액션 RPG로 보다 자세히 풀어낸다는 것이 넷마블의 기획 의도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이블베인' 싱글 모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보스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이블베인의 경우 인플루언서 협동 전 관전 이벤트, '카르마'는 타임어택 기반 랭킹보드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쏠: 인챈트' 콘셉트 아트. 사진=알트나인이미지 확대보기
'쏠: 인챈트' 콘셉트 아트. 사진=알트나인

'쏠: 인챈트'는 넷마블의 자체 개발 작이 아닌 신생 게임사 알트나인의 데뷔작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알트나인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알트나인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M' 개발을 총괄했던 김효수 대표가 2021년 설립한 곳이다. 넷마블 측은 '쏠'에 대해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돼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MMORPG"라고 설명했다.

앞선 두 게임과 달리 쏠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은 마련되지 않을 전망이다. 넷마블 측은 "야외 부스를 통해 쏠의 핵심 콘텐츠 '신권'을 간접 체험하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스타 2025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행사의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이며 넷마블 외에도 크래프톤, 그라비티, 웹젠, 구글 플레이가 대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