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광주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참가 업체들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광주의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사직공원·펭귄마을 등 지역 장소와 상권을 담은 영상은 클립 채널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1일 기준 250만 회 이상 재생됐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제품화해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5개 업체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양측은 지난 2023년 6월 IT 기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 5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두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에서는 지난 6월 첫 소상공인엑스포를 열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에 이어 밀키트 제품화까지 더 폭넓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며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