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에 입점
5년 만에 최초로 열린 '상설 팝업 공간'
5년 만에 최초로 열린 '상설 팝업 공간'

용산 아이파크몰이 최근 개설한 복합 문화 쇼핑 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에 넥슨 '블루 아카이브' 상설 팝업 공간 '카페 메모리얼'이 입점했다.
카페 메모리얼은 9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개시했다. 블루 아카이브 테마 굿즈와 전시 공간, 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넥슨은 이번 카페 오픈 전부터 카페 메모리얼의 모델 학생(캐릭터) '유우카', '히나', '미카', '와카모' 4인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영상들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네 학생들의 등신대 스탠드와 포토 카드, 코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게임의 마스코트인 '아로나'와 '프라나' 조형물, 발키리 경찰학교 공안국장 '칸나'가 인게임에서 들고 다니는 머그잔 등 모델 4인 외 다른 캐릭터들의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 코리아가 국내 포함 글로벌 배급을 맡아 2021년 출시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국내는 물론 일본을 중심으로한 해외에서도 적지 않은 팬층을 유지하며 5년 간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넥슨은 앞서 달콤커피와 이디야, 파파존스, 맘스터치, GS25 편의점 등 기업은 물론 대한적십자사와도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과 무신사 등에서 기간 한정 팝업 공간을 선보인 사례도 있었으나 별도의 컬래버레이션 없이 단독으로 상설 공간을 연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김 본부장은 "블루 아카이브 출시 때부터 현실에도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팝업 카페를 넘어 IP 단독 상설 공간을 개설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블루 아카이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이라며 "카페 메모리얼이 선생님들을 위해 좋은 추억을 드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진 또한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