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넵튠,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정욱 대표 님블뉴런으로

모회사 크래프톤과 협력 강화
넵튠이 경영진 인사를 통해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넵튠이미지 확대보기
넵튠이 경영진 인사를 통해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넵튠
넵튠이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정욱 각자 대표는 주요 자회사인 님블뉴런의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게임즈 산하 게임사던 넵튠은 지난 4월 크래프톤에 인수된 데 이어 대표이사 체제 정비 이후 모회사 크래프톤과의 협력 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넵튠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정욱 각자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강율빈 대표는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창립하고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성장시켰다. 2022년 애드엑스가 넵튠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23년 3월 회사의 각자 대표로 선임돼 유태웅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서울대 재료공학·경제학과, 산업공학·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유태웅 대표가 지난해 사임하고 정욱 넵튠 창업자가 대표로 복귀했다. 이번에 정욱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강 대표가 회사를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정욱 대표는 회사의 대표작 '이터널 리턴'을 개발, 운영 중인 자회사 님블뉴런의 각자대표로 취임해 기존의 김승후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끈다. 넵튠 측은 "이터널 리턴 중국 서비스와 글로벌 운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리고 밝혔다.

강율빈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력을 통한 광고 사업 확장, 크래프톤의 글로벌 트래픽 기반 해외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을 발굴하고 투자·인수하는 사업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