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커힐 호텔서 2주 동안 전시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열렸다. 빛의 시어터는 총 1500m, 최대 층고 21m 규모의 대규모 몰입형 전시관이다.

본 전시관은 앉은 채로 쉬면서 미디어아트를 시청할 수 있는 1층과 보다 넓게 전시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2층으로 나뉘었다. 전시관 전체를 360도 규모로 활용해 어디에서 봐도 색다른 전시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디어 아트는 '여정의 시작', '빛의 여정', '여정의 순간들' 등 시간 순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스 몬스터인 군단장들은 물론 창세 신화와 관련 깊은 태초의 빛 '아크'들, 전시회의 모델이자 로스트아크 주인공의 조력자 '베아트리스' 등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으로 향하는 길에도 베아트리스와 더불어 주인공 '모험가'의 첫 동료 '아만', 일곱 에스더 중 한 명이자 시즌2 '꿈꾸지 않는 자의 낙원'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던 '니나브' 등 원작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이들이 함께했다.
특히 일반적인 게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원화와 피규어, 게임 아트에 더해 니나브와 해바라기, 아만과 억새풀 등 상징적인 오브젝트를 실물로 구현해 전시한 것이 눈에 띄었다.

상영관과 전시물 외에도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의 광대로 변장할 수 있는 '그린 룸', 여러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갤러리 룸', 전시화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이 설치됐다. 특설 카페 '빛의 라운지'에선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테마로 한 모코코 에이드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는 오는 7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