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멋쟁이사자처럼, IT 인재 채용매칭 활성화 '맞손'

AI·빅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IT 인재 육성과 채용매칭 활성화를 위해 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IT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 및 I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인 K-Tech College를 5월부터 공동 운영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실시해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에 우수 인재를 연결할 계획이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채용 매칭 시스템과 알바몬,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KLiK) 등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외 인재를 위한 전용 채용관 운영, 취업비자 및 법률 지원, 오프라인 채용 행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SW 개발자 채용 매칭지원관'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발자 채용도 본격화했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국내를 대표하는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 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나 인재 교육과 취업 매칭 사업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향후에도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IT 및 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