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이 경쟁형 캐주얼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 정식 서비스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오는 5월 29일, 안드로이드OS와 iOS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사전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슈퍼셀은 지난해 1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스쿼드 버스터즈 베타 테스틀 진행했다. 이달 23일에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핀란드, 멕시코와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이름 대로 게임 속 캐릭터로 '스쿼드'를 구성, 약 4분 전후의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전작 브롤스타즈와 비교하면 3:3 대전에서 10명이 함꼐하는 개인전을 기본 모드로 한다는 점, 캐릭터를 1명이 아닌 여럿을 선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슈퍼셀의 간판 IP '클래시' 시리즈의 '바바리안'과 '마녀', '붐비치'의 중화기병과 의무병, '브롤스타즈'의 '엘 프리모'와 '셀리' 등 같은 게임사의 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와 같은 구성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떠올리게 한다.
슈퍼셀 측은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이나 '브롤스타즈'에 이어 누적 매출 10억달러(약 1조3700억원)의 기록을 세우는 대표작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며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즐기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또다른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