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100달러 올라…스마트태그3는 작아지고 배터리 최대 790일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가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크기·무게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늘린 위치추적기 ‘스마트태그3’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미국 기준 가격이 1399달러(약 190만원)로 전작보다 100달러 비싸졌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했다.
울트라 가격은 1399달러로 갤럭시 탭 S11 울트라보다 100달러(약 13만6000원) 올랐다.
갤럭시 탭 S12+는 1200달러(약 163만원)로 역시 비교 대상 전작보다 100달러 상승했다.
두 제품은 오는 10월 7일부터 판매된다.
◇울트라 14.6형…두께 5.1㎜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4.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5.1㎜다.
갤럭시 탭 S12+는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밝기 1600니트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프로세서는 3나노미터 공정 기반 미디어텍 칩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2 시리즈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보다 최대 61% 향상됐으며 중앙처리장치(CPU)는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17% 개선됐다.
S펜은 기본 제공된다. 외장 키보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포토샵, 라이트룸, 노타빌리티 등 소프트웨어의 무료 체험 혜택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유료 서비스 ‘구글 AI 프로’ 6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S12+는 다크 그레이와 라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이 앞으로 수주 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한 새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먼저 신제품을 내놓으며 프리미엄 태블릿 경쟁에 나섰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마트태그3 크기 35% 줄이고 배터리 연장
삼성전자는 신형 위치추적기 스마트태그3도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태그3는 전작보다 크기가 35% 작고 무게는 33% 가벼워졌다.
전력 효율도 개선돼 절전 모드에서는 교체형 코인 배터리 하나로 최대 790일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의 최대 700일보다 약 90일 늘었다.
스마트태그는 가방과 열쇠 같은 물건이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찾는 장치다.
신제품은 위치추적 범위와 정밀도도 개선됐다.
삼성전자 자체 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이며 분실물 주변의 삼성전자 기기들이 위치 확인을 돕는다.
반려동물 위치 확인을 위한 기능도 추가된다.
스마트태그3는 11월 초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개가 30달러(약 4만1000원), 4개 묶음이 100달러(약 13만6000원)다.
삼성전자는 여행가방 등 여러 물품에 스마트태그3를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의 가격을 올리는 동시에 스마트태그3의 휴대성과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면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과 갤럭시 기기 생태계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