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멕시코 공식 방문…무역·문화·교육 분야 양해각서 체결 예정
셰인바움 "한국 기업들 멕시코 투자 계획 갖고 있어…현지 사업 의문 청취"
정상회담·대표단 회의 이어 멕시코 투자 희망 한국 기업인들과 별도 면담
셰인바움 "한국 기업들 멕시코 투자 계획 갖고 있어…현지 사업 의문 청취"
정상회담·대표단 회의 이어 멕시코 투자 희망 한국 기업인들과 별도 면담
이미지 확대보기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멕시코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지 사업 여건과 투자 관련 의문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외교적 행사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애로와 기대 조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멕시코 유력 일간지 라호르나다(La Jornada)는 9월 24일(현지시각) 셰인바움 대통령이 국립궁전(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역·문화 협력과 3단계 정상 외교 일정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상업부터 문화, 교육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방문 일정은 양자 정상회담, 양국 대표단 실무 회의, 그리고 멕시코 투자를 원하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별도 면담 순으로 진행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기업인 면담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투자하고 싶어 하지만 여러 의문(dudas)을 갖고 있다"며, 기업들의 투자 기대와 현지 사업 여건을 파악하는 매우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여러 정치적 격변 속에서 선출되어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멕시코의 투자 러시와 한국 기업의 과제
이번 정상회담과 기업인 면담은 한·멕시코 간 경제 협력이 단순한 교역을 넘어 현지 직접 투자와 공급망 재편 국면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멕시코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관련 우려를 최고 지도자가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이러한 정상 간 소통이 실제 대규모 투자 집행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실무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세제 혜택, 물류 인프라 개선, 현지 노동 환경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