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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M, 세계 최초 민간 기업 대상 양자 컴퓨터 판매...상용화 시대 개막

폴란드 갤럭시 시스템에 54큐비트 ‘래디언스’ 공급…2026년 설치 예정
클라우드 의존 탈피-기술 독립성 확보…우주·금융·에너지 혁신 가속
유럽 양자 생태계 내 폴란드 입지 강화…IQM, 글로벌 시장 확장-상장 추진
대학 및 연구기관에 최적화된 저렴한 5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사진= IQM 퀀텀 컴퓨터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대학 및 연구기관에 최적화된 저렴한 5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사진= IQM 퀀텀 컴퓨터 홈페이지
유럽을 대표하는 양자 컴퓨팅 기업 IQM 퀀텀 컴퓨터(IQM Quantum Computers)가 폴란드의 IT 솔루션 전문 기업 갤럭시 시스템 인포매티츠네(Galaxy Systemy Informatyczne)에 54큐비트 양자 시스템을 판매하며, 민간 기업 대상의 양자 컴퓨팅 상용화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래디언스(Radiance)’ 시스템은 2026년 4분기 설치될 예정이며, 폴란드 내 민간 기업이 소유하는 가장 진보된 양자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는 이번 도입으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양자 워크로드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술적 독립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우주·금융·에너지 혁신 주도…폴란드, 유럽 양자 허브로 도약

갤럭시 시스템의 야첵 미할스키(Jacek Michalski) CEO는 "IQM 래디언스 시스템 도입은 갤럭시뿐만 아니라 폴란드 디지털 경제 전체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우주 기술, 금융,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IQM은 이번 판매로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폴란드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하드웨어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IQM의 얀 괴츠(Jan Goetz) 공동 창립자는 "이번 사례는 기업용 양자 제품이 고객의 자체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고객사에 21개의 양자 시스템을 판매한 IQM은 투명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헬싱키 증권거래소와 미국 증권거래소 동시 상장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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