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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메모리 칩 빅3 강세에 전세계 반도체주 동반 상승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사진) 등 메모리 칩 빅3 주가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사진) 등 메모리 칩 빅3 주가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메모리 반도체 3대장이 새해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칩 빅3 주가가 새해 폭등세를 타면서 인텔, TSMC, ASML 등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다.

CNBC는 6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업체들이 인공지능(AI) 부문의 칩 수요 지속 흐름 속에 전세계 반도체 관련주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양대 메모리 칩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들어 주가가 각각 15.9%, 11.5% 폭등했고, 3위인 마이크론도 9% 급등했다.

메모리 칩은 엔비디아와 AMD가 설계한 AI 칩을 토대로 구축된 AI 모델을 훈련하고 구동(추론)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AI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를 대거 확충하면서 메모리 칩을 대거 사들이자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마이크론은 올해 생산 예정분도 이미 완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디램(DRAM) 칩 가격이 지난해 폭등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칩 가격은 올 2분기까지 추가로 40% 더 오를 전망이다.

퀼터 체비엇의 기술 리서치 책임자 벤 배린저는 CNBC에 최근 반도체 분야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은 로직 칩보다는 주로 메모리 부문의 상승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AMD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같은 로직 칩보다 디램 같은 메모리 칩이 반도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린저는 매우 강한 AI 수요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공급이 맞물려 메모리 칩 품귀 현상이 극심하다면서 특히 AI 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칩 품귀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해다.
이는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빅3에 호재다.

메모리 칩 빅3의 랠리는 다른 반도체 관련주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중반까지 급격한 상승세를 탄 뒤 주춤하고 있던 인텔, 대만 TSMC,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 ASML이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텔은 올해 7.6%, TSMC는 10% 뛰었고, ASML은 15.2% 폭등했다.

앞서 번스타인은 4일 ASML 목표주가를 800유로에서 1300유로로 대폭 끌어올렸다.

한편 메모리 칩 강세 속에 이날 샌디스크는 뚜렷한 호재 없이 20% 넘게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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