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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지수 "비트코인 편입 끝내 거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화폐 뉴욕증시 ETF 자금 대규모 이탈 암호화폐 트레저리DAT "스트래티지 MSCI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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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지수 "비트코인 편입 끝내 거부" 암호화폐 트레저리DAT "스트래티지 MSCI 퇴출"
[속보] 뉴욕증시 S&P지수 "스트래티지 편입 끝내 거부" 비트코인 트레저리DAT MSCI 퇴출"
미국 뉴욕증시 S&P 500지수가 스트래티지의 편입을 끝내 거부했다. 뉴욕증시 패시금 자금의 유입 기대가 무산됐다. 스트래티지는 또 뉴욕증시 MSCI지수에서도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DAT MSCI 퇴출과 S&P지수 편입 거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화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옹호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Strategy)가 미국 주요 주가 지수인 S&P 500 편입에 실패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편입 종목으로는 데이터 저장 장치 및 솔루션 개발 업체인 샌디스크가 새롭게 선정됐다. )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S&P 500 지수 편입 불발 소식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제도권 진입을 기대하던 시장의 예측을 빗나간 결과이다. 앞서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인 10x리서치는 이번 심사에서 스트래티지가 통과할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높게 평가했으며,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 역시 올해 편입을 유력하게 점쳤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심사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로빈후드가 지난 9월 S&P 500 지수에 편입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현재 S&P 5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코인베이스(Coinbase), 블록(Block), 그리고 로빈후드 등 총 3곳이다. 스트래티지가 여기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이번 불발은 아쉬움을 남겼다. 스트래티지가 주요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지수에 편입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인 자금(Passive Fund)의 대규모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S&P 500 편입 실패로 인해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스트래티지가 S&P 500뿐만 아니라 MSCI 등 주요 글로벌 지수에서도 제외될 경우, 약 28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지수 편입에 실패할 경우 겪게 될 잠재적인 위험을 시사한다. MSCI 지수 리밸런싱은 다가오는 2026년 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어, 이번 S&P 500 편입 불발이 MSCI 리밸런싱 심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가 이 난관을 극복하고 주요 지수 편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1월 비트코인에서의 자금 유출 규모는 35억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최고경영자(CEO)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규 자금 배분을 중단했음을 의미한다"며 "이 ETF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했고, 이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한 비트코인이 버티거나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둔화하는 점도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되는 자본을 줄여 비트코인 가격에 악재로 작용한다. 틸렌 CEO는 "지난주 약 8억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출됐다"며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 내 머물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가격이 변동하지 않도록 설계된 자산이다. 보통 미국 달러화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피난처 역할을 한다. 실제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한 이후 며칠간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이 흐름도 뒤집히며 11월 1일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오히려 약 46억달러 감소했다. 틸렌 CEO는 "단순히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빠져나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장기 고래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는 점 역시 비트코인 가격 회복을 막고 있다. 일부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반감기인 4년 주기 패턴을 예상하며 10월 고점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에 많이 투자한 기업들이 뉴욕증시 MSCI 지수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JP모건의 투자노트에 뉴욕증시 암호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룸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이 요동치고 있다. JP모건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암호화폐 기업 퇴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비롯한 비트코인 관련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JP모건의 투자노트에서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을 2026년 1월부터 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JP모건은 MSCI의 이 같은 방침을 연구 노트를 통해 공유했다.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인 그랜트 카돈은 "체이스에서 2000만달러를 인출하고 신용카드 부정행위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옹호자 맥스 카이저도 "JP모건을 무너뜨리고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을 사라"며 보이콧 운동에 가세했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Strategy가 MSCI USA 등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에서 90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며, Strategy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하며 JP모건 불매운동까지 확산하고 있다. Strategy는 현재 MSCI USA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지난 10월 10일 암호화폐 대폭락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퇴츨이 슈가 촉발한 구조적 청산이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 당시 시장은 주요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지수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를 선반영한 상태였으며, 편입 무산 소식이 확인되자 기관 유입 기대감이 순식간에 꺼지면서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됐다. 지수 편입이 불발되면서 패시브 자금의 신규 유입 가능성이 사라졌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중심으로 연관 종목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기관 수요가 한동안 증가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선물 시장의 숏 포지션이 빠르게 늘었고, 기존 롱 포지션은 청산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

당시 파생상품 시장은 이미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편입 불발이 알려진 직후 대규모 매도 주문이 발생하면서 첫 번째 청산이 시작됐다. 이후 자동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졌고, 몇 시간 만에 미결제약정이 대규모로 감소하며 시장이 급속히 진공 상태에 빠졌다.유동성 공급이 줄어든 상태에서 청산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낙폭은 더 크게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고, 시장 전반이 매도 우위로 기울었다.10월 10일의 폭락은 MSCI 편입 불발이 기관 자금 흐름에 미친 충격이 단기 시장 구조와 맞물리며 폭발적으로 확대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지수 편입과 같은 제도적 이벤트가 암호화폐 가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며 “단기 청산을 넘어, 기관 전략 변화까지 함께 봐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MSTR)는 사상 최고가 대비 60% 이상 폭락하는 등 관련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금융 지수 공급사 MSCI는 최근 기업 총자산 대비 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을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MSCI USA를 비롯한 주요 주가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 결정은 12월 31일 협의가 종료되며, 내년 1월 1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지수 퇴출이 무서운 이유는 패시브(수동) 펀드들의 강제 매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펀드들은 운용 목적으로 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므로, 구성종목이 바뀌면 해당 종목을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 JP모건체이스는 스트레티지만 해당 지수에서 제외되면 약 28억 달러(약 3조 9,000억 원)의 패시브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추산했다.

MSCI 지수 퇴출이 현실화될 경우, 스트레티지(MSTR)에는 막대한 규모의 자금 이탈과 주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JP모건의 추산에 따르면 MSCI 지수에서만 약 28억 달러(약 3조 9천억 원) 규모의 패시브 펀드 자금이 강제 매도될 수 있으며, 다른 지수 사업자들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경우 그 영향은 최대 88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의 유동성은 급격히 감소하고 자금 조달 비용은 상승하여 투자 매력도가 크게 약화될 것이다.
스트레티지는 그동안 고평가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이를 통해 주가를 추가로 상승시키는 '플라이휠(선순환) 모델' 로 급성장해왔다. MSCI 퇴출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이 모델의 근간을 흔들었다. 기업가치를 비트코인 보유액으로 나눈 순자산가치(mNAV) 비율이 1.1배까지 떨어졌다.

MSCI 퇴출 공포에 더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도 비트코인 약세에 불을 지폈다. 11월 한 달간 블랙록의 IBIT ETF에서만 24.7억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이는 전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유출액 37.9억 달러의 약 63%에 해당하는 사상 최고 규모다. 특히 목요일 하루만 9억 달러, 이번 주 전체로는 10.2억 달러의 신규 환매가 진행되는 등 자금 이탈 속도도 주목할 만하다.이는 단순한 고래의 매도나 기관 매수 감소를 넘어, MSCI 퇴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 구조적인 매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수 퇴출이 현실화될 경우 쏟아질 막대한 매도 물량에 앞서 선제적 매수 포지션 정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하락의 영향은 암호화폐 시장에 그치지 않고 전통 주식시장까지 위협하는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하락에 따른 증거금 부족에 직면하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화가 쉬운 기술 우량주를 매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이러한 흐름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펀드 등 알고리즘 매매의 기계적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CTA가 S&P 500에 대해 약 450억 달러 규모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하락 시 매물 출회 압력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S&P 500 지수가 6,452포인트를 하회할 경우 중기 모멘텀이 꺾이면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매도가 예상된다. 이 지지선 방어 여부는 추가 조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MSCI 지수 제외 가능성에 반발해 JP모건 보이콧에 나섰다. 이해충돌 논란 속 기존 금융과 암호화폐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이들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Strategy)의 지지자들과 함께 JP모건의 반(反) 크립토 행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MSCI가 오는 2026년 1월부터 암호화폐 재무제표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도다. 이러한 가능성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는 이번 결정 뒤에 JP모건이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재산이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재산은 지난 9월 초 77억달러(약 11조3천억원)에서 67억달러(9조8천억원)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브럼프 재산 가치 하락은 주로 가상화폐 가치 하락에서 비롯됐다. 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최대 주주인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가치가 9월 이후 약 8억달러(약 1조2천억원) 감소했다.트럼프 미디어는 비트코인과 관련 증권에 약 20억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 약1만1천500개를 보유 중이다.트럼프 미디어는 또 가상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에서 발행한 토큰 CRO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치가 지금은 반토막 난 상태다. 뉴욕증시에서 부자아빠로 불리는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솔라나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들에게 까지 비상이 걸렸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를 강조해온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225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새로운 현금흐름 자산에 투자했다고 공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100만달러(약 14억 7000만원)까지 갈 것이라고 예측했던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십억 원어치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225만달러(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최초 비트코인 매입 가격은 개당 약 6000달러(약 880만원)였으며, 매도가는 약 9만달러(약 1억 3000만원)이었다고 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팔아 확보한 현금으로 수술 센터 두 곳을 인수하고, 옥외 광고(빌보드)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 흐름(소득)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그러면사도 “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했다. 기요사키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AI가 일자리를 없애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사무실과 주택, 부동산도 폭락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더 많이 사야 할 때다. 수백만 명이 모든 것을 잃을 것이지만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이번 폭락은 당신을 더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기요사키는 앞서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이들 자산이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하락 시 추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달러, 금은 온스당 3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면서 “은 역시 산업 수요와 글로벌 통화 시스템 변화에 따라 급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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