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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평양-베이징 여객열차 운행 재개 합의"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여객열차 운행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의 인공기를 비롯한 참가국들의 국기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여객열차 운행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의 인공기를 비롯한 참가국들의 국기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여객열차 운행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NHK에 따르면 양측 철도 당국은 현재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평양과 베이징 간 여객열차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유행하던 지난 2020년 1월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되면 여객열차는 5년여 만에 다시 운행되는 것이다.
NHK는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 등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관계 변화 징후인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관계를 급속하게 돈독히 하고 있으나 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를 이행하면서 북한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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