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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트럼프 좋아요"… 아이온큐 리게티 "MS 양자칩 환호"

트럼프 리플 기사 공유 " 암호화폐 전략자산에 리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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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시세/표=CNBC
[속보] 암호화폐 리플 "돌연 폭발"…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아이온큐 리게티 환호

트럼프 리플 기사 공유 " 암호화폐 전략자산에 리플 포함"
암호화폐 리플과 양자컴퓨팅 아이온큐 리게티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아이온큐 리게티는 "MS 양자칩" 개발에 달아오르고 있다.

= 인류의 난제를 풀어줄 미래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 컴퓨팅을 둘러싼 경쟁이 가속하는 가운데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을 공개했다.

MS는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글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다.
MS가 이번에 개발한 '마요라나 1'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초전도 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양자 컴퓨팅 칩과 달리 '위상적(topological) 큐비트'로 개발됐다.

이 큐비트는 모양이 변해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초전도 큐비트로 꼽혀 왔다.0 또는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얽힘 상태인 큐비트를 활용한다.MS의 위상 초전도체는 인듐 비소와 알루미늄 등으로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양자 정보의 손상을 막고 오류 파악과 수정도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MS는 덧붙였다.

양자 칩은 큐비트의 수가 많을수록 더 강력한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 '마요라나 1'에는 큐비트 8개가 탑재됐으며, 100만개 이상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는 "큐비트 100만개 이상 탑재는 '양자컴 상용화' 시작 시기로 본다"며 "이번 칩 개발로 양자컴 시대가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의약과 에너지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구글, MS에 이어 IBM은 2029년까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창업한 SNS 트루스소셜에서 리플을 언급하자 리플이 급등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리플과 관련된 기사 두 개를 공유했다.기사 내용은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주장이다. 갈링하우스는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암호화폐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8일 갈링하우스 CEO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럼프와 갈링하우스는 리플을 암호화폐 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옵션으로 밀어붙이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부 효율성부를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직권 남용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도 리플에 호재다. 현재 리플은 SE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SEC가 소송을 철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리플(XRP) -연준 FOMC 네트워크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페드나우 1만개 금융기관 연결에 리플도 참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리플 기사 공유 도 리플 시세 급등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구글이 5년 내 상업용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설립자인 하트무트 네벤이 자사와 인터뷰에서 "5년 안에 양자컴퓨터에서만 가능한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볼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글이 논의해온 애플리케이션은 재료 과학과 연관된 것으로, 예컨대 전기차용 우수한 배터리를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신약과 새로운 대안 에너지들을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장착한 양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가 우주 역사보다 긴 시간인 10셉틸리언년(10의 24제곱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단 5분 안에 풀었다고 발표했다. 양자 컴퓨팅은 사이버 보안, 금융, 의료 등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 측면에서 주목되고 있다.

중국과학원(CAS) 산하 중국과학기술대와 중국의 양자컴퓨터 업체 ‘퀀텀씨텍’ 등은 새로운 양자칩 ‘주총즈 3.0’을 사전 논문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이들 연구진은 “주총즈 3.0이 105큐비트(양자정보 연산단위)를 가졌다”며 “현존 최강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로는 거의 불가능한 연산을 빠르게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글의 구형 양자칩 ‘시커모어’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구글이 신형 양자칩 ‘윌로’를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구글이 윌로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게재와 함께 공개한 것과 달리 중국은 피어리뷰(동료평가) 등 학계 정식 발표 전인 사전 논문 형태로 서둘러 홍보했다. 또 주총즈 3.0이 윌로와 성능이 비슷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미·중 간 기술 경쟁이 양자 분야로 확장되면서 기술력 과시를 위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리플(XRP)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 페드(Fed)와 실시간 결제시스템에 연결됐다. 암호화폐 사상 첫 중앙은행과의 네트워킹이다. 암호화폐 리플(XRP) -연준 FOMC 네트워크 소식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다른 암호 가상화폐도 환호하고 있다.XRP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송금 서비스 업체인 유니캄비우(Unicâmbio)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금융기관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실사용 사례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XRP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니캄비우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외환 송금을 처리하는 금융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XRP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르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국제 송금 방식은 처리 시간이 길고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XRP를 사용하면 거래당 몇 초 내에 완료되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XRP의 네트워크 효과도 점점 커지고 있다. 유니캄비우뿐만 아니라 이미 다수의 유럽 금융기관이 XRP를 도입했으며, 이는 기관 간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확장은 XRP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며, 네트워크 발전과 신규 사용자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은행 및 금융 기관들도 리플과 강한 연계를 보이고 있다. BNY 멜론(BNY Mellon)의 전직 임원이 리플에 합류했다. 이 은행은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리플과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뿐 만아니라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리플 기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을 인수했다. , 비자는 리플의 파트너였던 어스포트(Earthport)와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를 인수하면서 리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리플이 페드나우의 공식 서비스 제공업체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및 금융 인프라 차원의 간접 통합을 통해 XRP 레저(XRPL)이 대규모 결제 시스템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페드나우는 앞으로 10,0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플의 기술이 미국 금융 시스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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