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로이터통신에 중국승용차협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11월 전기차 판매량이 7만885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만 주력 제품인 모델3와 모델Y의 경우 전달에 비해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앞서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10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한 바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의 11월 전기차 판매량은 50만4003대를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2%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