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뉴욕증시] '일자리 충격'에도 나스닥 0.80%↑...아마존 6% 폭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11-02 05:33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1월첫 날인 1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장 마감 뒤 탄탄한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이 6% 넘게 폭등했고, 엔비디아도 2% 가까이 뛰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이날도 10% 넘게 폭락했다. 회계 감사를 맡았던 언스트 앤드 영(EY)가 사임한 지난달 30일 이후 단 사흘 동안 주가가 47% 가까이 폭락했다.
3대 지수는 미국의 10월 신규 취업자 수가 예상치 10만 명을 크게 밑도는 1만2000명에 그쳤다는 노동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288.73포인트(0.69%) 상승한 4만2052.19로 마감했다. 아마존, 보잉, 셰브론, 인텔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덕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3.35포인트 (0.41%) 오른 5728.80, 나스닥 지수는 144.77포인트(0.80%) 뛴 1만8269.92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하락했다.

다우 지수가 0.2%,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1.5% 하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기준선 20을 밑으로 떨어지지는 못했다. VIX는 전일비 1.36포인트(5.87%) 급락해 21.80으로 떨어졌다.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지만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5개 업종이 오른 반면 6개 업종이 하락했다.

소비재는 임의소비재 업종이 2.4% 급등한 반면 필수소비재는 0.07%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에너지는 0.74% 내렸고, 유틸리티업종은 2.26% 급락했다.

금융은 0.11%, 보건은 0.59% 오른 반면 부동산은 1.09% 내렸다.

산업과 소재 업종도 흐름이 갈렸다.

산업은 0.16% 올랐지만 호재 업종은 0.19% 하락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마찬가지였다.

기술 업종은 0.61%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은 0.07%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아마존과 인텔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한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아마존은 11.53달러(6.19%) 급등한 197.93달러로 뛰었고, 인텔은 1.68달러(7.81%) 폭등한 23.20달러로 올라섰다.

보잉도 큰 폭으로 올랐다. 보잉은 5.28달러(3.54%) 급등한 154.59달러로 뛰었다.

노조와 임금 협상에서 38%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을 촉발했다. 다만 오는 4일 노조원 투표에서 통과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SMCI는 폭락세를 지속했다. 이날은 3.06달러(10.51%) 폭락한 26.05달러로 추락했다.

SMCI는 EY가 사임한 지난달 30일 이후 주가가 46.97% 폭락하며 반 토막났다. 올해 전체로도 그 동안의 상승 분을 모두 까먹고 7.7%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기대 이상의 4 회계분기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애플은 2.62달러(1.16%) 내린 223.29달러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는 2.64달러(1.99%) 상승한 135.40달러, MS는 4.02달러(0.99%) 오른 410.37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1주일 내내 하락했다. 이날은 0.87달러(0.35%) 내린 248.98달러로 마감해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테슬라는 이번 1주일 주가가 7.5% 급락했다.

한편 양자컴퓨터 업체 아이온Q는 0.18달러(1.20%) 내린 14.85달러로 마감했다. 1주일 동안 주가가 12.44% 폭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