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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미팅 제롬파월 연설 뉴욕증시 M7 기술주 금리인하 환호

엔비디아 대항마 AMD 서버업체 인수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08-2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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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잭슨홀미팅이 시작되면서 뉴욕증시가 폭발하고 있다. 제롬파월 연설에서 뉴욕증시 M7 기술주에 호재가 되는 금리인하 신호가 나올 것이라느 전망에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금값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오름세다.

3대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16일 동반 상승세로 마감한 바 있다. 이달초 시장에 몰아쳤던 경기침체 공포를 다독이는 경제 지표들이 나오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민주당은 이날 2024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DNC)를 시카고에서 개막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라임타임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 후보 바톤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넘긴다.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19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20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21일) 등이 해리스 지지 연설에 나선다.
해리스는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다.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앞서 21일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주요 반도체 설계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를 4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AMD는 인공지능(AI)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기술 역량을 강화,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ZT 시스템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4분기 실적 발표를 맞아 주가가올랐다.스트리밍 TV 서비스업체 푸보TV는 거대 미디어 기업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폭스·월트 디즈니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연방법원의 잠정적 금지 명령을 이끌어내면서 주가가 무려 29% 이상 급등했다. 뉴욕증시에서 푸보TV는 거대 3사가 합작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베뉴'를 출시하는데 맞서 소송을 제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 제조사 HP(휴렛 팩커드)는 모건 스탠리가 목표주가를 37달러로 유지한 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내렸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엔비디아·알파벳(구글 모기업)·테슬라는 상승세,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메타(페이스북 모기업)는 하락세다. 뉴욕증시의 관심은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 나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쏠려있다.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는 파월 의장을 비롯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 등이 참석, 향후 통화정책과 경제·금융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파월이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련한 좀 더 구체적인 힌트를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75.5%, 50bp 인하 확률은 24.5%로 반영됐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64%, 영국 FTSE지수는 0.61%,범유럽지수 STOXX600는 0.65% 각각 올랐다.국제 유가는 내림세다. 미국 노동시장의 이직률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SCE 노동시장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4개월 이내에 실업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 비중은 올해 7월 기준 4.4%로 1년 전(3.9%)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조만간 실업 상태에 놓일 것이란 응답과 새로운 취업 제안을 받을 것이란 응답 비중이 모두 높게 나타난 것은 미 노동시장에 이직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4개월 전과 같은 고용주 밑에서 일한다는 응답 비중은 1년 전(91.4%)보다 3.4%포인트 떨어진 88%로, 관련 조사 개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언론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 연은 설문 결과는 급여와 복지에 불만을 가진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이들이 높은 급여 기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노동시장의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뉴욕 연은은 4개월마다 미국인 1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에 노동시장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고 있다.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월가 안팎에선 미국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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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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