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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테슬라 엔비디아 쇼크"

가상 암호화폐 비트코인 반감기 대란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04-03 00:00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순간 대폭락"할수 있다는 JP모건 경고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조정이 임박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테슬라 등 나스닥 기술주에 비상이 걸렸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4월2일= 구인·이직(JOLTs) 보고서, 글로벌 제조업 PMI, 공장재수주,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행사 참석,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행사 참석
4월3일= ADP 고용보고서,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ISM 비제조업 PMI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 토론 참석,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4월4일= 챌린저 감원보고서,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글로벌 서비스업 PMI, 무역수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브리핑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4월5일= 고용보고서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실업률,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간은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예고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계단식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플래시 크래시는 '순간 폭락'이라는 뜻으로 주가나 채권금리 등 금융상품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자스 JP모간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증시 조정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다각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조정이 특별한 촉매제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과거에도 특정 섹터와 주식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시장이 혼잡해졌을 때 플래시 크래시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플과 테슬라의 하락세를 지적하며 "일부 기술주들 사이에서 이미 모멘텀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애플과 테슬라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M7) 기업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각각 11%, 30% 이상 급락한 상태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주는 '반감기'가 마침내 다가왔다. 과거 3번의 반감기 때마다 나타났던 랠리가 이번에도 펼쳐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ETF 매수세'와 '고래 매도 압력' 등이 랠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번 반감기는 4월 19일 전후로 발생할 전망이다. 현재 유력하게 알려진 날짜는 오는 4월 22일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에 한 번씩 자동으로 발생한다. 이는 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내용이다. 역사상 4번째인 이번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6.25개에서 3.125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보다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리플 또는 라이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공식화한 운용사는 없는 상태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블랙록과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 7개의 자산운용사가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5월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보고 있다. 채굴증명(POW) 방식인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다. 그 점때문에 증권성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간 2일 아침에 끝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주가지수는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 국면을 보여 시장의 6월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약해졌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9,566.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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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성금요일로 휴장했을 때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다시 살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9일 올해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3%에 부합한다. 2월에 0.5% 오른 것보다 둔화됐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2월 미국 PCE 가격지수에 대해 "예상에 상당히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파월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가령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가지수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는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PMI는 50이 기준선으로, 이를 상회하면 업황이 확장, 하회하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3월 ISM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인 47.8보다 높았다.

미 국채수익률 상승 역시 주가 지수에 하락 압력을 줬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지표와 함께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10bp 이상 오른 4.31%대를 기록했다.

주식 시장이 최근까지 과도한 랠리를 보였다는 인식도 주가 지수 조정에 한몫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어떤 기준에서는 과매수 상태"라며 "언젠가 하락세를 보게 될 것이고, 그 시점에는 건전한 조정보다 더 깊은 약세를 시사하는 약세론이 들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감소한 연율 2조91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돈 수치다.

종목별로 보면 일부 기술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미국 반도체 수출 관련 압박에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3%대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도 1%대 올랐다.

지난주에 신약 승인 효과로 상승했던 머크는 0.7%대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중국 신공장 건설 소식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5%대 올랐다.

3M의 주가는 헬스케어 회사인 솔벤텀 분사와 100억달러대 소송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6%대 올랐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가는 4%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첫 거래일에 7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업종 지수는 에너지와 기술, 통신 관련 지수는 상승했다.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금융, 헬스,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56.8%로 이전보다 약간 낮아졌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41.9%로 높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4포인트(4.92%) 오른 13.6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베팅이 축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5.3% 떨어졌다가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해 오전 11시 41분(한국시간 낮 12시 41분) 현재 6만6천84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3시5분 현재 6만6천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페(Pepe)와 도그위프해트(Dogwifhat·WIF)처럼 소액 투자자들이 선호했던 밈 코인도 떨어져, 소규모 디지털 자산도 약 2주 사이 이틀간의 하락으로는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물가 압력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억제하면서 가상화폐의 올해 가파른 상승 랠리도 힘을 잃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OSL의 거래 책임자인 스테판 폰 해니쉬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바뀌면서 매도세가 가상화폐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밈 코인처럼 지난 6개월간 비트코인을 능가한 쪽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중순 7만3천79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10% 하락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일일 유입량이 줄기 시작한 것도 악재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잠정 보고서로는 전날 순유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DACM의 공동 창업자인 리처드 갤빈은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로 인해 지난 12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대치 이상으로 확장됐다.

일부 투자자는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번 달 반감기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지난해 초 이후 비트코인이 4배로 오른 만큼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가 2일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2,750대를 회복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30포인트(0.19%) 오른 2,753.16에 장을 마치며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14%) 내린 2,744.1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1조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276억원, 3천4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52.1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66% 상승한 8만5천원에 장을 마쳐 2021년 4월 7일(8만5천600원)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43% 오른 18만6천3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2000년 10월 17일(18만8천444원) 이후 최고가다.

아울러 한미반도체[042700](2.25%)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3%), 현대차(-3.30%), 기아(-3.68%), 셀트리온[068270](-2.2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85%)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보험업(1.02%)이 두 번째로 컸다.

이날 금융당국이 '밸류업 표창' 수상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차익 매물로 낙폭이 컸던 보험, 증권 등 밸류업 관련 업종이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포인트(2.29%) 내린 891.5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912.07로 출발해 소폭 올랐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65억원, 2천3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천8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3.33%), 에코프로[086520](-3.79%)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3.64%), 알테오젠[196170](-8.75%), 셀트리온제약[068760](-2.71%), 삼천당제약[000250](-17.91%) 등 바이오주의 낙폭이 컸다.

HPSP[403870](1.36%), 리노공업[058470](0.56%), 이오테크닉스[039030](0.25%)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80억원, 12조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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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미국의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이 회사 주가가 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BofA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종전 120달러에서 144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가보다 약 20%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주가의 상승 배경으로 반도체 가속기 시장의 상승 추세가 꼽힌다.

BofA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에 대한 수요가 2027년까지 200억달러(2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서 점유율도 현재 5% 미만에서 20% 중반으로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AI 기술에는 HBM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HBM 시장 점유율을 국내 동종 업체보다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5.44% 오른 124.3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가량 상승해 127.38달러까지 치솟았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 53% 상승했다.

BofA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마벨 테크놀로지, 어드밴드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를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뒤를 이을 종목으로 언급했으며, 이 세 종목을 ‘주니어 사무라이’라고 꼽았다.

BofA는 “마이크론, 마벨, AMD 등 이른바 주니어 사무라이 종목은 프리미엄 가치로 거래되고 있어 주식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더가 전체 시장을 확장함에 따라 후발 주자가 계속해서 수익성 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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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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