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의 신형 SUV 전기차인 ‘송 L(Song L)'이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1만건이 넘는 사전예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린 상하이오토쇼에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는 중형 SUV 전기차 송 L을 다음 달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인데 사전주문 건수가 1만1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렉트렉은 “비야디 송 L의 사전예약은 지난달 31일부터 17일 동안 만 접수됐다”며 돌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비야디 송 L의 가격은 3만 700달러(약 4000만 원)에서 3만 9000달러(약 5000만 원) 사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