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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30년까지 가스 화력발전 25%로 늘린다

연안 생산 천연가스·수입 LNG 활용 37기가와트 목표

이수미 기자

기사입력 : 2023-05-22 13:32

베트남은 2030년까지 가스 화력 발전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은 2030년까지 가스 화력 발전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베트남은 발전용 연료로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가스화력발전은 전체 전력원의 거의 25%(설치 용량 기준)를 차지하여 천연 가스가 베트남 최대 전력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석탄 화력 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발전소를 차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팜 민 친 총리가 승인한 국가전력개발계획(National Power Development Plan)에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연안에서 추출한 천연가스와 해외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가스 발전량을 2020년의 약 4배인 약 37기가와트로 늘릴 예정이다.

2030년 천연가스 화력발전 설비용량은 2020년 수준의 약 1.7배인 약 15기가와트로, LNG는 22기가와트에서 약 30기가와트로 증설된다. 전체적으로 석탄 화력 (29 기가와트)과 수력 발전(20 기가와트)을 능가하며 모든 전원 중 가장 큰 규모다. 2020년 석탄화력은 전력 공급 장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였다.

베트남은 2025년 안에 가동을 목표로 하는 여러 가스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국영 페트로 베트남 그룹의 화력 발전소(남부 동나이성)와 쿠앙 닌 화력발전소(북쪽의 Quang Ninh Province)의 3-4 호기이다.

가스화력의 향상은 자국내 자원의 활용으로 이어질 것이다. 키엔 기앙성 남부 연안의 가스전 인 블록 B는 총 투자액이 100억 달러(약 13조 15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0년 생산을 시작한 바 리아 벙타오 지방의 가스전은 일본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연안 지역에서는 LNG 수용 터미널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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