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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5G아이폰 출시와 재택근무 증가에 주가 상승 기대

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
CNBC는 24일(현지시각) 5G, 원격 근무, 온라인 학습 트렌드 등과 관련해 전 세계에 공개 예정인 애플의 잠재적인 계획이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최근 1조 달러라는 이정표에 도달한 지 약 2년 만에 공개적으로 거래된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2조 달러에 달하는 시가 총액을 기록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1.2% 올랐다.

애플이 5G 아이폰을 단 한대도 판매하지 않고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것은 매우 흥미롭다.
5G는 5세대 고속 모바일 인터넷을 의미하며, 이는 증가하는 웹 트래픽 수준을 전달하기 위해 더 빠른 데이터 속도와 더 많은 대역 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현재 화웨이와 삼성에 이어 출하량 3위의 스마트 폰 제조사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영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원격으로 일하고 있고 온라인 학습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약 10억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볼 때 태블릿의 강세, 노트북의 강세 등 애플의 경쟁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7월에 애플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성장으로 역사적으로 강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행병으로 인해 이번 분기 동안 광범위한 소매 업체들이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측은 전반적인 영업이 재택 근무와 온라인 판매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는 애플 주식 1주당 3주를 추가로 받게 되는 4대 1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애플 주가 목표 치를 431달러에서 520달러로 올렸다.

이 투자 은행은 기본 사례 가정에서 서비스 성장이 지속되고 5G 아이폰 주기가 2021회계 연도에 두 자리 수의 수익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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